함평군이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지역 상․하수도 정비사업에 총 564억을 투입한다.
이번 상․하수도 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지역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내년부터 예산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 정비, 하수관로 및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통해 상 하수도 중점 관리에 나선다.
함평읍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은 총 사업비 31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시설 개량사업이다. 40㎞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 구간을 집중 정비한다.
손불․나산지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에는 총 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10.4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정비한다.
또, 함평읍 하수도 중점관리 정비사업과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는 각각 80억 원과 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함평읍 내교리 일원 우수관로 6.7㎞를 정비한다. 하수처리시설 75톤 증설과 관로 5.5km도 정비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