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금성농공단지내 경향산업유한회사(대표 송경현)가 지난 16일 제1회 금성면민의날 행사를 맞이하여 농업인들의 무릎보호와 작업의 능률성 향상을 위해 ‘쪼그리4.0’ 200개를 기부했다.

경향산업이 이날 기부한 ‘쪼그리’는 (주)에덴뷰(대표 이진국)에서 특허 개발한 제품으로 SBS 백년손님에서 출연자들이 사용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수해 현장인 충북 청주를 찾아 4시간여 동안 봉사활동을 할 때 작업방석을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2017 대한민국공감브랜드대상’ 기업부문 브랜드 대상에서 농업편의장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품질 요구 수준이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일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송경현 경향산업(유) 대표는 “농민들이 앉아서 일하다 보니 관절이 좋지 않고, 특히 농촌 어르신들의 관절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에 편리한 보호기구인 쪼그리를 매년 기부하게 됐는데 받으신분들이 매우 흡족하시다하여 마침 면민의날 행사를 맞이하여 올해에도 기증하게 됐다"며 기부 사유를 밝혔다.

한편, 경향산업은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업으로서 금성농공단지 내에 1994년부터 국내 가교발포폴리에틸렌 보온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 점유율 40%을 차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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