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

보성군은 지난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임용식은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는 새내기 공무원 28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족들과 함께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정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공무원 선서, 부모님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낭독, 간부 공무원의 군배지 패용식, 가족들에게 꽃다발 전달 등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을 전달하는 관례적이고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윤병선 군수 권한대행은 "공무원으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동료 직원들과 군민들을 먼저 배려하고 여러분 각자가 보성군의 얼굴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친절하고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 자리에 있기까지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대표로 낭독한 문해원 직원은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보성군 공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잊지 않고 항상 군민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긴장감을 덜어주고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돼 신규 임용자와 가족들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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