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주제관과 힐링무대에서 8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 동안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통합의학 1번지, 장흥’의 비전 제시를 위해 개최되는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체험을 즐기는 참여형 박람회로 운영된다.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배일호, 우연이, 강민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박람회 주제영상 시청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에 한방, 보완대체요법을 통합적으로 접목해 몸뿐만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도 치유하는 환자중심의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대의학 통합의학관, 한의학 통합의학관, 보완대체통합의학관, 건강 100세관, 꿈나무 건강증진관, 의료산업관·장흥특산물관 등 6개 주제관과 힐링무대 등에서 8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의학 진료 체험은 암, 심질환, 고혈압 등 한국인의 10대 질환은 물론, 안과, 치과 등 다양한 질병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오랜 세월 발전해온 우리나라 전통 한의학에 기반 해서는 암, 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 질병에 대한 진료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명상과 요가, 마사지, 음악, 컬러 테라피 등 보완대체요법 체험도 할 수 있다.

건강 100세관에서는 전남 22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음료 전시와 시식 체험을 하실 수 있다.

메인무대인 힐링무대에는 매일 운동 프로그램 시연이 펼쳐져 공연 관람은 물론 함께 체조를 따라하며 건강체조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제관 2층에서는 금연, 영양을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2017 청태전 나들이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약초테마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장흥 예술인과 단체에서 매일 3회 공연을 펼쳐지고, 고구려대 약초 전시관도 운영된다.

주말인 22일과 23일 박람회장 내 승마체험장에서는 제1회 장흥군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김성 군수는 “이제 막바지로 향하는 10월, 장흥에 오면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의 건강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과 함께 건강과 치유의 고장 장흥을 찾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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