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올해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봉사 부문의 박병섭(66)씨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까지 공개모집한 시민의 상 후보자에 대해 1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유달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5회 목포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병섭씨는 그동안 삼향동 명예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어르신을 위한 나눔행사를 펼쳐왔고,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자장 day'를 개최하는 등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 목포준법지원센터 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범죄 예방 활동에크게 기여했으며 특히 지난 1989년부터 대한적십자 봉사단에 가입해 5,236시간 봉사를 실천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총재, 전남도지사, 목포시장 등으로 부터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포시 시민의 상은 지난 196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개인 103명과 단체(천주교광주대교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