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심폐소생술 및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서해해경은 지난 2014년 「연안사고 예방법」 시행 이후 여름철 물놀이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법 등, 물놀이 안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서해해경의 경찰관들이 직접 일선 학교를 방문해 물놀이 안전수칙,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서해해경은 이번 교육에서 안전교육의 기회가 적은 도서지역의 학생들을 중점 교육대상으로 선정해 응급처치법 등을 집중 교육하는 등 「찾아가는 물놀이 안전교실」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신안군 하의중학교의 한 학생은 “해양경찰관 아저씨들이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친절하게 가르쳐 줘 이제 물놀이가 두렵지 않다”며 “많은 친구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6월 22일 현재 안전교실을 이수한 초·중·고등학생은 75개 학교, 8,280명이다”며 “오는 8월말까지 안전교실을 통해 모두 113개 학교, 11,558명을 교육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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