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30일, 초중학생 823명 34개 종목에 금메달 사냥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자전거 금성중 강서준 선수>

전남도체육회는 오는 27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막되는 ‘체육영재들의 잔치’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오는 30일까지 아산시와 천안시를 비롯해 15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남도를 비롯해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17,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19개 종목과 중학교부 35개 종목 108개 종별에 선수들은 해당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전라남도는 초등부 302명과 중등부 521명, 총 823명의 선수와 임원 326명 등 1,149명이 34개 종목 105개 종별에 출전하게 된다.

전남도는 수영과 레슬링, 역도, 롤러, 육상 등 개인경기 5개 종목과 남자 초등학교부 정구와 여자 초등학교부 배드민턴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30개 획득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지난해 전남선수단은 지난해 금메달 28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38개로 종합 9위라는 성적을 거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체조 김선우(영광중앙초)선수가 마루, 도마, 평행봉, 철봉에서 4관왕을 노리며, 수영에 왕희정(광양중마초), 왕희송(동광양중), 핸드볼 무안북중에 오서윤과 오수영, 박은지와 박솔기 자매가 출전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게 된다.

전남도체육회 김홍식 상임부회장은"지역을 대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1년 동안 훈련을 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한만큼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선수단은 오는 26일 도체육회 사무처 본부가 충남 현지로 출발하며,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일정을 고려해 팀별, 종목별로 자체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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