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사랑으로 천년을 함께 한다’는 슬로건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해남의 한 봉사단체인 ‘한얼회(회장 최영남)’에서는 최대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불우청소년 가정을 찾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19일 한얼회에서는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위문금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하여 차상위 모자가정, 남편이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으로 신체활동이 불편한 가정, 자녀 3명 등 가족 부양 등을 위해 치료도 못한 채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찾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을 소개한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한얼회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처럼 후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얼회의 봉사활동을 보니 우리 지역사회가 한층 더 밝아져 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회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한얼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분기별로 해남군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가정, 불우청소년 가정을 찾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최영남 회장은 지난해년 1월 취임식 때도 해남제일중학교 2·3학년 남매에게 사랑의 쌀(20Kg) 2포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해남군청 주민복지과에 사랑의 쌀(20Kg) 15포, 옥천면 소재 요양시설에 사랑의 쌀(20Kg) 5포, 황산면 소재 요양시설에 사랑의 쌀(20Kg) 5포를 전달한바 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올해 설날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 것 같아 마음 따뜻하다”며 “행복하고 훈훈한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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