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모범 대응, 저출생 대책 마련 등 공로 인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2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및 지위향상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큰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이용섭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대구와 병상 나눔을 연대하는 등 모범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여성 권익증진 실현으로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앞장 서 왔으며,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대책 마련을 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했다.

앞서 광주시는 올해 1월 여성가족국을 신설하고 양성평등 및 여성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여성가족부 성별영향평가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목표를 두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을 시리즈별로 발표·추진함으로써 공공돌봄을 확대, 부모들의 돌봄의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입원아동보호사 등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했다.

이번 우수지방자치단체장은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서은숙 부산진구 구청장 등 4명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59년 창립됐으며 전국 65개 단체 50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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