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8개 마을 대상 예산·회계교육 실시

함평군이 전라남도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지역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산·회계교육을 실시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각 마을별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 인식 확산과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환경개선 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 함평군은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씨앗단계 14개소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새싹단계 4개 마을 등 총 18개 마을이 선정돼 각각 500만 원과 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확보한 예산을 올바로 쓸 수 있도록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날 예산․회계교육까지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기반을 닦았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작성했던 신청서와 실행계획서 등을 추가․보완해 오는 3월 중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각 마을별 맞춤사업을 통해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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