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11월 20일, 교내 3~6학년(784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올해 동아리 부서 32개를 개설해 3~6학년 무학년제로 동아리활동을 진행했다. 32개의 부서들은 운동, 예술, 과학, 문학, 창의성 등 여러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어,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과 개성에 따른 활동이 가능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자치조직을 구성하고 활동 시간과 내용 등을 계획하는 등 자율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했는데, 이번 행사는 총 32개 동아리 부서에서 지난 1년간 이루어진 자율 동아리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전통차 시음회(다도부), 에어로켓 발사대회(에어로켓부), 레고 작품 만들기(레고부), 앱 제작 경진대회(앱 제작부) 등 1년의 동아리 활동을 종합 마무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은 가방 없이 등교하여 하루 온 종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에 몰입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서아미(5학년) 학생은 “1학기 때에 이어서 2번째 동아리 페스티벌인데, 가방 없이 학교에 등교해서 내가 하고 싶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내년에는 어떤 동아리 부서들이 생길지 궁금하다.”며 다음 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남동초등학교는 올해 동아리활동에 대한 성과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소질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학생 참여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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