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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주민들, 태풍 링링 피해에 긴 한숨

기사승인 2019.09.11  08: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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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공직자들 피해복구에 총력!

신안군 흑산도 우럭양식 어가를 비롯한 주택, 선박, 과수농가 등,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현장에서 주민들은 망연자실 하고 있다.

신안군은 10일 현재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가거도항 방파제 사석 3만㎥ 유실, 다목적 부잔교 9개소 파손 등 공공시설 피해와 주택, 농작물 피해 136ha(배 낙과, 벼 도복 등), 어선 반파 및 침수 35여 척 등 피해가 잠정 집계되고 있다.

특히 흑산면 240어가에서 전복 및 우럭양식을 하고 있으나 이번 태풍으로 인해 양식어가 80%인 184어가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피해조사는 높은 파도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나 본격적인 피해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순간풍속 52.5m/s를 기록한 가거도는 방파제 사석 유실 구간에 건설자재까지 쏠려 수심 미확보에 따른 여객선 접안 불가능 상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쾌속 여객선 접안이 가능한 해경파출소 앞 접안시설을 이용, 추석명절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가거도항에 기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우량 군수는 지난 7일 오전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압해읍 복룡리 배 낙과 피해현장을 찾아가 피해농가 격려와 향후 대책방안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지도, 증도, 임자 등 북부권을 둘러보며 신속한 복구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8일 일요일에는 흑산, 비금, 도초 등을 방문해 시름에 잠긴 양식어민 등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선 복구가 가능한 피해 현장부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해 피해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군청 및 읍면 직원들로 전담반을 편성,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성선 kss8122@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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