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에 법무부연수원 용인분원 교수를 역임한 조남철 지청장이 8월 6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조남철 지청장은 2003년 사업연수원 수료(32기)후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정읍지청 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서울서부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청주지검 부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조남철 지청장은 취임일성으로 “해남, 완도, 진도, 우리 고장이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지역’, ‘법질서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해남지청이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4일 조지청장은 법사랑위원 등과 가진 환영회에서 “부산지검 동부지청에 소년전담검사로 근무할 때, 동부지청과 해남지청 법사랑위원 간 자매결연 인연으로 해남을 방문한 적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환영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로 격려하고 서로 돕고 인정하면서 전통을 자랑하는 해남법사랑위원의 위상을 이어가지”고 말했다.

한남열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장은 환영의 인사말에서 “해남지청은 명실공히 명문 지청이라고 한다”면서 “이렇게 자랑스런 해남지청의 맥을 계속 이어가는데 우리 법사랑위원들은 작은 보탬이 되도록 열심히 봉사,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전임 안동완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으로 영전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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