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KT 빅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관광활성화 등 공공서비스 개발 협력

목포시가 현안정책 수립 및 관광활성화 방안 등 민간자원 협력을 위해 ㈜KT와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종식 목포시장과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목포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목포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KT가 보유한 민간 빅데이터 자원과 기술을 융합․분석해 시정 현안정책 수립과,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 등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시범과제 발굴과 정책에 활용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KT는 시범과제 진행과 기술지원을 위해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목포시는 관광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KT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및 관광지 현황, 맛집, 숙박, 주차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분석 및 데이터화 하여 관광활성화 방안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목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맛의 도시 브랜드화, 슬로시티 조성, 섬의 날 행사 개최,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된다.

또한, 관광 빅데이터 분석은 목포시의 관광정책수립, 마케팅, 관광상품개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빅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이다. 전통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우리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미리 분석․예측하는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