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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정광정혜원 보존·관리계획 수립한다'

기사승인 2019.06.20  0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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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까지 보존 및 활용 종합정비계획 수립

목포시가 등록문화재 제696호로 지정된 목포 정광정혜원에 대한 체계적 관리에 나섰다.

목포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5개월에 걸쳐 등록문화재 제696호로 지정된 정광정혜원에 대한 보존 및 활용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건물 원형복원 계획 수립과 정밀 안전진단, 실측도면 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앞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국․도비확보 후 2020년부터 원형복원할 계획이다.

국내에 소재한 일본식 사찰로는 목포 정광정혜원과 군산 동국사가 대표적이다.

특히, 정광정혜원은 법당과 요사채(스님들이 기거 공간)가 건물 내부에서 복도로 연결된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어 동국사와는 전혀 다른 가람배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물 가운데에는 중정(中庭)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일본 가람배치 양식으로 국내에서는 정광정혜원이 유일하다.

이 같은 정광정혜원의 배치구조는 한국의 전통사찰에서 법당과 요사채가 거리를 두고 별도로 건립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식 사찰의 독특한 평면구조와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정광정혜원은 체계적인 보존을 위한 종합관리를 통해 근대도시 목포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성선 kss8122@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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