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8가구 대상 가구별 맞춤형 냉방가전 등 제공

함평군 나산면(면장 윤익한)이 관내 취약계층 58가구를 대상으로 하절기 맞춤형 냉방가전 등 생활용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취약계층지원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천수, 이하 지사협)와 연계해 오는 21일까지 추진된다.

지원 대상자는 29개 마을이장으로부터 중위소득80% 이하 생활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58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나산면은 복지사각지대발굴 지사협 위원들과 마을이장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취약가구를 방문해 가구별 전수조사를 통해 소형 에어컨, 선풍기, 방충망 등 여름철 필요한 가전과 생활용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향대전과 올해 나비축제기간 동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인 착한가게를 운영해 얻은 후원수익금과 국도비 사회보장적 수혜금으로 충당했다.

나산면은 하절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7월 5일까지 각 가정에 제공할 예정이다.

윤익한 나산면장은 “지역민이 주축이된 마을복지공동체가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함께 하는 것이 물품을 지원하는 이상의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지사협과 함께 취약계층 민간연계 복지활동을 지속적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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