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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식투자 달인' 이미선 놓고 충돌 '격화'

기사승인 2019.04.14  16: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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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고발 경고·'정치공세' 중단 요구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를 듣고 있다. 2019.4.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여야가 주말인 14일에도 이미선 헌법재판소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충돌했다.


특히, 이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인 15일을 하루 앞둔 이날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에 대한 검찰 고발을 예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정치공세로 규정하면서 양측이 강 대 강으로 대치했다.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두건의 논평을 연달아 내면서 정부여당과 이 후보자를 압박했다.

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후보자 부부의 주식 매매에 대해 "전형적인 작전세력의 패턴"이라고 규정하면서 이 후보자 부부를 오는 15일 부패방지법 위반·자본시장법 위반·공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및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또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가 주식거래 관련 의혹을 제기한 자당 주광덕 의원에게 '맞장' 토론을 제안한데 대해선 "대체 누가 후보자인가"라고 꼬집었다.

민 대변인은 "지금은 TV에 출연해 공개 토론을 할 상황이 아니고,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라며 "스스로 금융감독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광덕 의원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자 측을 향해 "제기된 의혹을 해명하면 되는 것"이라며 "인사검증의 총책임자는 조국 민정수석이다. 조 수석은 국민 앞에 당당히 나와 저와 맞장 토론을 하자"고 역으로 제안했다.

주 의원은 또 이 후보자 남편인 오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인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인간적으로 미안함을 금할 수 없지만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인사청문회를 통해 국민적 의혹을 제기하고 문제를 삼는 것은 당연한 의정활동"이라고 전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4.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에 맞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국당은) 근거는 없고 불순한 의도만 명백한 고발 공세를 그만두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협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급기야 한국당은 의혹 제기를 범죄 혐의로 둔갑시켜 검찰 고발이라는 공세를 펴기에 이르렀다"면서 "이제 보니 작전세력이 따로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작전을 펴서라도 이 후보자를 낙마시키고, '기승전조국'에 이어 종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정치적 이득을 얻을 한국당의 속셈을 다 이해한다"고도 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 거취 문제를 놓고 한동안 밀고 당기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청와대가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수순으로 향하면서 여야의 충돌 양상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

정국 주도권 상실을 우려하는 여권과 정부여당의 인사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여야 간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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