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2부제 등 추진사항 점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5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직자부터 차량 2부제 운행에 적극 참여하고, 저감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전국적으로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가 국민건강생활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비록 중국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의 영향 때문이어서 차량 2부제 시행의 실효성 논란이 있을 수도 있지만, 국민건강생활 인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각 시군에 진공흡입차량과 살수차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지, 전남지역 화력발전소 발전량을 줄이는 것을 비롯해 산단의 관련 기업에도 저감 대책을 이행토록 지도 감독을 잘 하고 있는지 등, 도 차원의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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