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단 운영,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내실화

전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안전팀 사무관을 비롯한 3명으로 현장 점검단을 구성해 지난 1월 11일(금) 곡성고, 한울고를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 교육환경 시설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물과 옹벽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속의 안전 위험요소는 물론 겨울철 화재 및 폭설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의 내실화를 기해 학교 현장의 안전 확보 및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기관별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매월 4일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유·초·중학교의 경우 관할 교육지원청이,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이 매월 2~3교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 소방전기, 가스, 실험실습실, 환경, 교통안전 분야 등 7개 분야에 대한 안전 위험성 진단 등이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안전사고 예방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교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학교안전사고 예방 종합계획’ 및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김성애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속에서 학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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