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술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잘 모시면서 지도자들과 함께 협회를 잘 이끌어가겠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 전역에 한궁을 보급하고, 광주를 한궁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동승 대한한궁협회 전무이사는 “광주가 한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중앙회와 광주광역시 한궁협회 상호 간의 노력을 강조했다.

한편 한궁은 세계한궁협회 허광 회장이 창시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양궁, 투호, 국궁의 장점을 접목하여 만들어졌다. 

세계한궁협회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의 국제단체이며, 한궁역시 한국의 TSG(Traditional Sports & Games)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종목이다.

한궁은 측면자세로 오른손 5회, 왼손 5희씩 투구하여 합산점수를 비교해 승패를 가리는 기록경기이다. 특히 양손운동을 통해 팔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노인의 오십견, 치매 예방 및 재활, 학생들의 주의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칭형 투구방식으로 아이부터 고령의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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