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함평경찰서(서장 정규열)와 연계해 진행한 여름방학 공부방 프로그램을 지난 14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광모자원 시설에 입소한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초등자녀 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주1회 운영됐다.

특히, 자녀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개인별 욕구에 따른 여름방학 과제를 제공하고 독서지도, 일기쓰기 등 맞춤형 학습방법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사로 참여한 의무경찰 장 모 씨는 “아이들과 지식을 함께 나누며 보살필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겨울방학 기간에도 공부방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함평경찰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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