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안동완 해남지청장이 취임했다.

19일 지청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은 안동완 지청장은 인천지검을 시작으로 대구지검 진천지청, 부산지검, 서울동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검사를 역임했으며 해남지청장으로 부임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를 지냈다.

안 지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술과 충절의 고장,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고장에서 법질서 수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수행하게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의로운 검찰, 바른 검찰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청이 될 수 있도록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되, 그 과정에서 소중한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 지청장은 직원들에게는 “우리 지역이 ‘부정부패 없는 공정한 지역, 법질서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해남지청이 앞장서 가자“고 당부하면서, ”국민의 공복으로서 권리구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보호하고 배려하기위해 역지사지의 자세로 가렵고 아픈 곳이 어디인지 잘 살피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성용 전임 제34대 해남지청장은 지난 13일 법무부 인사에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장으로 발령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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