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능력 부각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25일, 지난 8일 제안했던 ‘청렴도 제고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후보는 “‘2017년 광주광역시교육청 청렴도 전국 꼴찌(전국 17개 시도교육청중 17위)’라는 장휘국 후보의 지난 8년간 광주교육 성적표에 대해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들어주신 결과를 발표한다”며 “광주교육이 청렴도 1위에 도전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 여러분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정선 후보는 “많은 시민께서 지적해주신 것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며, “남 탓과 변명으로 일관하는 자세보다는 작은 잘못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반성하는 자세, 작은 약속이라도 실천하는 교

육감이 되기를 희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주교육 청렴도 1위 도전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민간출신 청렴담당관 설치 및 운영, △시민교육위원회 감사권 부여 및 예산부문 감사권 일부 부여, △승진 인사 시 청렴도부문 학생평가자료 사용 등의 시민제안에 대해 꼭 반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선 후보는 청렴도 1위에 도전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 공개, △민간 주도의 외부감사,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의 청렴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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