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숲 조성으로 산림의 가치향상 기대

신안군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16일 압해읍 학교리 산55번지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유관기관단체·공무원 등 450여명이 참여해 편백나무, 산딸나무 1,000그루를 식재했다.

신안군은 올해 봄철 조림사업을 통해 79ha의 산림에 6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군 특화조림인 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열악한 섬지역 숲의 생태적 기능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나무심기 행사 참석자들에게 부대행사로 “꽃씨 나누어주기”를 실시해 생활 속 녹색공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작은 실천의 기회도 제공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숲이 아름답고 이용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을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림분야의 역량을 집중해 생태관광 신안의 이미지를 제고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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