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도교육청 등과 협약…범도민 대상 교육․포럼 등 본격 추진

전남도는 16일 전남지역 8개 교육․연구기관과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교육․포럼 등 협력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전남도와 도교육청, 평생교육진흥원, 복지재단, 여성플라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전남도립대학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출산, 양육,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공무원, 도민 등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달 20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구문제 인식 개선‧확산을 위한 범 도민 인구문제 공동 대응 분위기 조성 ▲기관 특성에 맞는 인구 관련 교육‧포럼‧캠페인 실시 ▲인구 관련 교육계획 공유, 인구교육 프로그램, 강사, 교육장, 관련 예산 등 보유자원 활용 ▲인구정책 교육 관련 협력사업 발굴 ▲인구 관련 정부 건의과제 발굴, 5개 분야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일자리‧교육 등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인구 유출, 청년층의 결혼 기피현상, 기혼부부의 비출산 등으로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며 “모든 도민에게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관련 기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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