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컬링팀을 우연히 만나 참석 약속지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위해 평창에 도착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

양 예비후보는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개최 중인 ‘2018 평창 패럴럼픽’에 참가해 선수단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전을 펼쳤다.

전날 새벽 3시에 광주에서 출발한 양 후보는 이른 아침 평창에 도착해 배동현 평창 패럴림픽 단장, 최종길 부단장, 휠체어컬링 서순석 주장, 이동하 선수, 김석현 트레이너 등을 반갑게 만나 담소를 나눴다.

이번 패럴림픽 방문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양향자 후보가 휠체어컬링팀을 우연히 만나 “패럴림픽에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오늘 지킨 것이다.

배동현 단장과 최종길 부단장은 양 후보를 만나 “호남권역에 컬링장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간 휠체어 컬링 준결승전을 최종길 부단장 등과 함께 응원한다.

장애인 선수들의 스포츠 축제인 평창 패럴림픽은 이제 폐회식을 이틀 앞두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10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지에서 성공리에 열리고 있다.

양향자 예비후보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통해 선수들과 국민들, 그리고 통일의 염원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대회였다”며 “패럴림픽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화합과 평화를 만들고, 장애와 편견을 극복하고 땀으로 일궈낸 감동의 드라마를 한 줄씩 써내려 가는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양 후보는 또 “많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우리 국민모두가 함께 하나 되어 평창에서 전해준 진한 감동을 광주시장 경선에서도 양향자의 승리로 이어지게 노력하겠다”며 “광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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