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민병두 더불어민주당의원(서울 동대문구 을)이 자신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오자 의원직사퇴를 선언,'미투 퇴진1호 국회의원' 으로 기록되는 가운데 미투운동과 미퍼스트(Me First·나부터 지키자)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지난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여야정치인,고위공직자들에 손·입 조심·뿌리조심을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이 민병두 의원직 사퇴를 반려한다는 최근 소식에 "민주당이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할땐 언제고 의원이 죄책감에 못이겨 본인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데 왜 반려하느냐"며 "의원직사퇴가 심심풀이 땅콩이냐"고 힐난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성추문 국회의원,보좌관들도 모조리 솎아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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