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추진

전남도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을 전남약사회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반영, 과다한 약물 복용에 따른 합병증 예방과 불필요한 약제비를 줄이기 위해 올해 시작하는 첫 사업이다.

먼저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 수거, 구충제 등 상비의약품 보급,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은 전남도약사회와 연계해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가 평일과 주말시간에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운영하는 주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동식 보건복지국장은 “올바른 약물 복용법 교육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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