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구회장에 이상문, 완도지구회장에 조경기, 진도지구회장에 김권일 위원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역연합회(해남, 완도, 진도)의 ‘2018 법사랑위원 청년특별위원회’발대식을 50여명의 청년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해남지청 2층에서 개최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법사랑 청년위원회 활동에 본격 돌입하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성용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비롯하여 정진석 연합회장과 해남, 완도, 진도지구회장과 각 지구 운영처장 등 법사랑위원들이 참석해 청년회 발대를 축하했다.

사회를 맡은 한남열 해남지구회장은 이날 청년회 발대식과 관련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일찍부터 정진석 연합회장의 청년위원의 활동 방안에 대한 계획을 검토에 들어갔으며 강성용 지청장의 동의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2월 21일 해남지구를 시작으로 완도, 진도지구 청년위원 구성을 마쳐 오늘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특별위원회는 자체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선임된 각 지구 청년회장은 각 지구 대표위원회에 참석, 대표회장은 지역운영위원회에 참석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청년회운영 방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정진석 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전국 최초로 해남지역연합회 청년특별위원회의 발대식을 갖게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청년회가 희망의 닻을 올릴 수 있도록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강성용 지청장을 비롯한 지청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 자리 청년위원 여러분의 협조와 노고에도 또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근간은 나눔과 봉사이며, 삶의 욕심을 버리고 이웃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는 봉사자의 길은 아름답고 경이로운 일”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여러분의 굳은 의지가 거창한 구호가 아닌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성용 지청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여기 계신 선배 법사랑위원들의 지역 사랑의 순고한 정신으로 법사랑위원이 굳건하게 자리잡았다”고 말하고 “앞으로 40년 뒤에는 우리가 어떻게 기억되고, 지역사회를 위해 어떠한 일을 했던 사람으로 기억되겠는가를 생각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 지청장은 “그런 의미에서 오늘 청년회 발대식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일이며 앞으로 청년법사랑위원에게 지역 청소년 선도하는 수고를 부탁하는 일이 많아 질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하고 “청소년 선도와 지역 법죄 예방에 이 자리 함께한 청년위원들 모두가 지혜와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선임된 해남지구회장에 이상문, 완도지구회장에 조경기, 진도지구회장에 김권일 위원에게 정진석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이 주어졌으며, 법사랑위원 청년특별위원회 해남지역연합회장은 해남지구회장이 겸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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