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희망 배정 비율 74%, 3희망까지 배정 누적비율 91%...목포 1,922명, 여수 1,569명, 순천 2,232명 총 5,723명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9일 오전 10시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배정결과는 해당 중학교와 학군별(목포, 여수, 순천) 교육지원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고등학교 배정 내용과 학교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세부적 사항은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은 지난 16일 전라남도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도교육청 입학추첨관리위원과 학부모를 포함한 각 학군별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 대표 4명 등 총 14명이 컴퓨터 추첨 배정에 직접 참여해 이뤄졌다.

학군별 최종 합격자 5,723명(목포지역 1,922명, 여수지역 1,569명, 순천지역 2,232명)은 목포학군 11개교, 여수학군 7개교, 순천학군 10개교 총 28개교에 석차등급별로 학생희망을 반영해 배정됐다.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석차등급별 희망배정 방식”에 따라 배정한 결과 1희망 배정 비율이 74%(2017년은 75%)로 이전 “3단계 정원 비율 제한 희망 배정 방식”의 50%보다 훨씬 높았으며, 3희망까지의 배정 누적비율은 91%로 작년과 같았다.

장만채 교육감은 “먼저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배정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을 강화하고, 석차등급별로 학생을 고르게 배정하는 제도에 맞춰 교육과정 운영 및 지도 대책을 충실히 세워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일반고 체제개편을 내실화하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6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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