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면 휘둘찬푸드(대표자 최용선)가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즉석조리식품 추어탕’ 200팩(11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식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 김영순(80세)씨는 “많지 않은 정부지원금으로 중증장애인인 자녀와 손자를 부양하고 있어, 부식구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는데 조리가 쉬운 고단백 식품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용선 대표는 “뜻 깊은 나눔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식품기부로 식생활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도에 설립한 즉석조리식품 생산업체인 ㈜휘둘찬푸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기업으로, 지난해 연말에도 관내 경로당에 즉석조리식품 추어탕 200팩을 지원한바 있다.

안상만 학교면장은 “일반가정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도 누군가에게는 구입이 어려울 수 있는데, 최용선 대표의 아름다운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아 학교면장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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