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용역보고회 개최...교육문화․체육 결합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제안

목포시가 용해동 문화시설용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지난 22일 용해동 997-1번지에 소재한 문화시설용지 활용방안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시의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시설용지 활용방안과 건립 규모, 관리·운영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기관은 용해지구 인근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중요도-만족도 IPA 분석기법을 적용한 결과에 따라 교육문화시설을 주된 용도로 고려하되 일부 공간은 주민체육시설로 할애하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할 경우 중앙부처 지원을 통한 재원 마련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열람실, 열린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및 렌탈서비스, 다문화 소통실 등을 운영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수요, 시 재정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최적의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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