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서 간부회의 개최

목포시가 19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신청 대상지역인 영해동 갑자옥 모자점 일원에서 사업추진 논의를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목포시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 일환으로 목원동 웰컴센터 신축현장, 노인회관·복지관 및 보훈회관 신축현장에 이어 세 번째다.

지난 1897년 개항 이후 목포의 중심지였던 갑자옥 모자점 일원은 아직도 근대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어 역사적, 문화관광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1순위 대상지로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유달동과 선창 주변 등의 근대문화 유산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면서 근대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상권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토론이 중심인 현장회의를 지속적으로 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놓고 소통과 공감 행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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