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연꽃 위 수중부양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인 지난 27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연지에서 열린 연화대좌 행사에서 석법흥 주지스님과 어린아이들이 멍석만한 크기의 빅토리아 연꽃 위에 앉아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다.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인 남미륵사는 500,000㎡의 면적에 20여 동의 건물이 있는 사찰로 높이 36m의 동양최대 황동좌불상과 주목나무 33그루로 제작된 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된 관음전 등이 특징이다.

특히 세계 30여국 희귀종의 백련과 수련, 빅토리아연, 야화 등이 심어져 있는 6개의 연못과 경내 산책로의 철쭉 터널은 인기 만점으로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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