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희망우체통 개설, 운영

신안군 지도읍사무소(읍장 조경희)와 지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해 파랑새희망우체통을 개설, 운영해 복지허브화를 실천하고 있다.

파랑새희망우체통은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보고도 도울 방법을 몰라 그냥 지나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데에 있어 머뭇거리는 문화를 개선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지난 5월 설치됐다.

파랑새희망우체통은 지도읍사무소 입구에 설치됐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의 성명과 주소,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게 되면 맞춤형복지담당자가 확인 후 직접 방문해 상담,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조경희 읍장은 “복지허브화 사업추진과 홍보 이후 복지사각지대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개설해 운영 중이다”면서 “파랑새희망우체통이 복지수요자에게 서비스가 공급되도록 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도읍사무소는 올해 1월부터 복지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발굴 등의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복지네트워크를 활용해 읍사무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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