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1인 목포미항초 박성빈 학생

목포공공도서관(관장 양창완)은 지난 21일 목포서부초등학교 양현관에서 제19회 독서퀴즈 골든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목포동초등학교 등 24개 초등학교 5학년 111명이 참여해 2시간동안 자신들의 독서 기량을 맘껏 펼쳤다.

이번 독서퀴즈 골든벨대회 문제출제 도서 <바람처럼 달렸다>, <보고 듣고 생각하는 날씨의 과학>, <사라져라 불평등>, <우리나라 오천년 과학 이야기>를 읽고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은 목포미항초등학교 박성빈 학생이 전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성빈 학생은 “열심히 책을 읽고 대회를 준비했고, 장원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 쌓이는 경험을 했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도,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 목포영산초등학교 문승주, 목포용해초등학교 김경민, 목포서해초등학교 박소연 학생이, 목포공공도서관장상은 목포부주초등학교 박유민 학생 등 10명이 수상했다.

도서관 관계자는“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이번 독서퀴즈 골든벨대회를 통해 자발적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지혜를 익히면서 더 높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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