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지난 20일 오룡초등학교와 연계해 ‘금연․절주 캠페인 및 체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오룡초등학교 학생과 직원, 학부모, 보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금연․절주는 나와 가족을 위한 약속입니다’라는 주제로 간접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행진으로 이뤄졌다.

또한 금연․절주 홍보관에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CO측정과 1:1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용품을 지원해 흡연 부모의 금연을 유도했다.

특히, 음주고글, 미니농구대, 음주다트를 이용한 가상음주체험과 폐활량 측정 게임, 흡연타파 볼링게임, 양궁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한 학생은 “재미있고 다양한 금연․절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과 음주의 폐해 및 위험성을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평생 금연․절주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에 금연․절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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