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온 청주소재 중소기업인 (주)태인이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의 휴먼스쿨을 통해 희망 나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휴먼스쿨 사업은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히말라야 오지마을에 학교를 건립하는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12번째 학교가 완공되고 15번째 휴먼스쿨이 건립되고 있다.

4월 25일 11시 체육 꿈나무육성을 위한 28회 태인 체육장학금 후원행사가 (주)태인(각자 대표이사 이인정, 이상현)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유망 산악인재에게 각 100만원, 충북체고 육상부 200만원, 마라톤,양궁,역도,핸드볼등 충북도내 체육 유망주들에게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장학금 전달식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영채 대한체육회 부회장,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감독.이은경감독, 아테네올림픽 핸드볼 감동의 신화를 만든 임오경 감독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엄홍길휴먼재단에 후원금으로 천만원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엄홍길휴먼재단의 정기후원자이기도 한 태인의 이상현전무(사회공헌담당임원)는 "태인의 임직원 모두가 땀과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 엄홍길 휴먼재단의 휴먼스쿨 프로젝트를 통해 네팔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엄홍길휴먼재단 활동에 대한 동참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태인체육장학금과 함께한 스포츠스타로는 베를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이은경, 황영조 등이 있다.

(주)태인은 1990년 충북도내 산악부 및 해외원정대를 시작으로 육상, 스키, 마라톤, 축구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충북도내 체육인재 발굴과 산악부 활성화에 공헌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현재까지 28년간 480여명에게 3억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충북도 체육꿈나무들에게 꾸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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