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시민기자협회 활동이 시작된 한국시민기자협회는 부족한 행정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2대 이사장으로 류재민 전 총장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광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전국 지회의 시민기자단 임원진과 본회 100인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재민 이사장은 경영학 석사, 공학박사이며 동강대학교 총장, 한국전문대학 산학협력처장 협의회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자문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미래경영교육연소를 운영 중이다.

한시협은 전국시민언론NGO 단체로서 공공저널리즘 활동을 펼치는 순수 시민언론단체이다.

특히 한시협은 서울, 경기, 충청, 대전, 전북, 전남, 광주, 경남 등 전국에 지회를 두고 2만여 명의 시민기자들이 ‘작은 노력으로 변화를 이끈다’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시민기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재민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시민기자 여러분의 활동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고 함께 하겠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시민정신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한시협 상임고문인 문정현 변호사는 “소수의 작은 단체로 시작된 한시협의 2만여 명의 시민기자들이 참석한 전국 단위의 시민기자단이 됐다"며 "시민의 작은 힘이 모여 시민이 언론의 주(主)가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진 서구청장은 “교육 및 산업분야의 다양한 업력을 보유하신 류재민 이사장의 취임으로 한시협의 더욱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시민기자들이 모이면 사회도 더욱 밝아진다. 한시협의 무궁한 발전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류재민 이사장 취임사에 이어 광주광역시 시장, 전라남도 도지사 축전,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 임우진 서구청장, 전 황일봉 남구청장 등이 축사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