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금도 선학산 채일봉 등산로 랜드마크

신안군은 팔금도 선학산 채일봉 등산로에 지상 2층 규모의 일출·일몰 전망대를 조성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성된 일출·일몰 전망대는 부지면적 644㎡, 전망대 연면적 144㎡, 지상 2층 철골조 와 계단데크, 포토존으로 총사업비 2억 8천여만원을 투입 2016년 9월 완공됐다.

팔금 선학산(159m) 등산로는 총연장 11.3km(기존3.9, 신규5.06, 임도2.34)로 기존코스인 장목지-채일봉-원산마을-서근마을 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2014년도에 전국섬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바 있다.

선학산 북쪽으로는 자은도 분계 해변과 암태도 승봉산이 위치하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동쪽해안과 남쪽해안 서쪽해안은 소나무숲 사이로 전망이 탁트여 있으며, 안개 낀 날 황금빛 일출이 장관을 이룬다.

팔금도는 우리나라 서남부에 위치하며 신안군 면단위의 가장작은 섬으로 목포와의 거리는 24km 떨어져 있으며, 사람이 살았던 여덟 개의 유인도인 섬의 팔(八)과 날짐승 지명의 금(禽)을 합해 섬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팔금도 선학산 채일봉 등산로에 일출·일몰 전망대가 조성되어 다도해를 조망하는 랜드마크 관광자원을 구축했다”며 “송공항과 암태도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가 2018년 완공되면 팔금도는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및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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