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자문단 위촉식 및 첫 회의 개최

전남도의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정책연구 등을 위해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위촉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 3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임원선출, 주요업무 현황보고 및 7개 분과별 회의와 주제토론이 있었다.

임명규 의장은“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을 수락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의원 개개인의 힘과 역량만으론 도정의 정책대안 제시가 부족한 현실에 비춰볼 때 위원들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전남이 광역도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조선산업 등 지역경제 위기와 각종 FTA로 농수축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도의회가 전남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진행된 7개 분과위원회별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소관 업무에 대한 설명과 열띤 주제 토론이 이뤄졌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회의결과 도출된 의회발전방안이나 새로운 정책제안에 대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자문위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자문에 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의회 상임위와 연계해 7개 분과 35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과 정책 대안 개발, 의장이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지정하는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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