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토) 저녁 7시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안군은 오는 9월3일(토) 저녁 7시30분에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예술단체인 정동극장의 ‘가온 : 세상의 시작’공연을 개최한다.

‘가온 : 세상의 시작’은 소년 가온이 영웅이 되어 마신을 물리치고 어둠에 물든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세상의 중심’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가온은 고전 속 다양한 영웅의 면모를 조합하여 창조한 캐릭터로 부활한다.

공연전체가 전통 판소리와 같은 액자식 구성으로 주인공 설(設)의 꿈속에서 설 역할을 맡은 소리꾼이 해설자이자 창자가 되어 관객들에게 가온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이다.

공연을 맡은 정동극장 정현욱 대표는 “우리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연극성과 음악성을 강조한 작품으로 수준 높은 영상미와 미디어 아트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은 무안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안군청 홈페이지(http://www.mu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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