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보문학숙(이사장 정형래, 교장 주영곤)은 2016년 2학기를 맞이하여 8월 30일 본교 교장실에서 재학생들에게 2학기 동곡장학금을 수여하였다.

동곡 장학금은 정직, 근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의 정형래 이사장이 사재 출현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이번에는 1학년 김성안 학생 외 12명에게 총 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보문고등학교 주영곤 교장은 “뜨거운 폭염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예의바른 사람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을 보며 미래의 희망을 육성하고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 보문학숙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보문학숙은 1학기에도 850여만원의 동곡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성적 향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계속 지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년 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 문화 풍토 조성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는 보문고등학교의 행보를 앞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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