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24일 대구시 동구 신서동 한국가스공사 앞에서 공기업 부패비리 척결 시위를 벌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 직원 37명은 CCTV 구매와 관련해 협력업체로부터 주기적으로 술 접대와 골프 접대, 회식비 등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가스공사는 배관망 등 공급시설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CCTV를 대량 구매하는데,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전직 임직원들이 퇴직 후 취업해 있는 특정업체와 장기간에 걸쳐 유착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